슈퍼플레이스 쓰고 매출이 오른 이유 — 3명 대행사가 20명이 되기까지
직원이 바뀌어도 콜상태와 메모는 남고, 신규 사업자에게 먼저 연락하며 리뷰 데이터로 설득하는 조직. 3명으로 시작한 광고대행사의 영업 시스템 활용 사례를 정리했습니다.
플레이스 광고대행사 A사
개인의 기억에 의존하던 영업을 팀이 이어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꿨습니다.
“직원은 바뀌어도 콜 이력과 메모가 남습니다. 이제는 누가 들어와도 같은 방식으로 영업할 수 있어요.”
3명이던 대행사가 가장 먼저 고친 것
플레이스 광고대행사 A사는 세 명으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각자 엑셀과 메신저에 통화 내용을 남겼고, 직원이 늘어날수록 같은 업체에 다시 전화하거나 이전 담당자의 상담 내용을 찾지 못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조직이 커질수록 더 많은 명단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영업 기록을 한곳에 모으는 일이었습니다. 업체별 콜상태, 메모, 즐겨찾기와 담당 이력을 그룹 안에서 공유하면서 신규 직원도 이전 상담 맥락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직원은 바뀌어도 콜 이력은 남는다
관리자는 이번 주 직원별 콜 수와 사용·부재중·미사용 상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합니다. 상담원은 이미 연락한 업체를 다시 건드리지 않고, 부재중인 업체와 재통화가 필요한 업체만 골라 다음 행동을 이어갑니다.
영업 담당자가 퇴사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동해도 업체별 메모와 콜상태는 회사 그룹에 남습니다. 인수인계 문서를 새로 만들지 않아도 다음 담당자가 언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조직 확장에 도움이 됐습니다.
새로 사업을 시작한 사장님에게 먼저 연락한다
A사는 매일 새로 들어오는 인허가 데이터와 플레이스 등록 정보를 바탕으로 막 사업을 시작한 업체를 우선 확인합니다. 이미 여러 대행사의 전화를 받은 오래된 명단보다 마케팅 준비가 필요한 시점의 사장님에게 먼저 연락하는 방식입니다.
업종과 지역, 인허가 시기까지 필터링해 각 상담원이 잘 이해하는 시장에 집중했습니다. 같은 인원으로 무작정 더 많은 전화를 거는 대신 연락할 이유가 분명한 업체를 먼저 고르는 쪽으로 영업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리뷰 추이를 데이터로 보여주니 설명이 쉬워졌다
첫 통화에서는 추상적인 광고 제안 대신 업체의 실제 리뷰 변화를 보여줍니다. 최근 7일·30일·60일 동안 방문자 리뷰와 블로그 리뷰가 얼마나 늘었는지, 증가가 멈춘 시점은 언제인지 확인한 뒤 현재 상태에 맞는 제안을 꺼냅니다.
리뷰 증가만으로 광고 집행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변화와 정체 구간은 플레이스가 얼마나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판단하는 영업 신호가 됩니다. A사는 이 데이터를 상담의 출발점으로 활용하면서 설명과 제안이 수월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월 1천만원을 고민하던 회사가 월 3억원을 바라보기까지
A사는 월 매출 1천만원을 넘기기 어려웠던 시기를 지나 현재 20명 규모의 조직으로 성장했고, 월 3억원을 다음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슈퍼플레이스 하나가 매출을 보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새로운 리드를 찾고, 연락하고, 기록하고, 다음 직원이 이어받는 반복 과정을 표준화하는 기반이 됐습니다.
영업 조직이 커지려면 특정 에이스의 기억보다 누구나 반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A사의 사례는 좋은 DB와 영업 기록이 함께 있어야 조직이 같은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